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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빠사나 수행의 지침 - 찬매 사야도 우자나카비왐사
  글쓴이 : 마을지기     날짜 : 06-10-20 09:56     조회 : 8667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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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빠사나 수행의  지침

Vipassanā Meditation Guidelines


찬매 사야도 우자나카비왐사

Chanmyay Sayadaw U Janakabhivamsa


정원 김재성 옮김

도덕적 행위(戒)

도덕적 행위의 청정은, 수행자들이 수행의 향상을 이루기 위해서 전제가 되는 조건입니다. 도덕적 행위의 청정을 이루었을 때에만, 그는 죄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얽매임이 없어져서 쉽게 마음집중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집중수행기간 동안에는 수행자는 8계를 지켜야 합니다.


1. 나는 살생을 하지 않겠다는 계를 지니겠습니다.

2. 나는 주지 않는 것을 취하지 않겠다는 계를 지니겠습니다.

3. 나는 성적인 금욕을 깨뜨리지 않겠다는 계를 지니겠습니다.

4.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계를 지니겠습니다.

5. 나는 증류되거나 발효된 술과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것들을 취하지 않겠다는 계를 지니겠습니다.

6. 나는 때 아닌 때에 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계를 지니겠습니다.

7. 나는 춤추고,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거나 이런 것을 듣지도 보지도 않으며, 몸을 아름답게 꾸미려고 꽃다발이나 향수, 화장품 등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계를 지니겠습니다.

8. 나는 높고 사치스런 좌구나 침상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계를 지니겠습니다.


위빠사나의 의미

수행자가 위빠사나 수행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정신적·육체적 과정을 알아차림에 의해서 무엇인가를 발견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위빠사나(Vipassanā)는, 위(vi)와 빠싸나(passanā)라는 두 말로 되어 있습니다. 위(vi)는 여러 가지 즉, 세 가지 특성(三法印 ; 無常, 苦, 無我)을 의미합니다. 빠싸나(passanā)는, 바른 이해 또는 마음과 몸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해 얻은 자각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위빠사나는 마음과 몸의 세 가지 특성에 대한 직접적인 자각을 의미합니다.


마음 챙겨 알아차림

주의 깊고 밀착해서 알아차려야 합니다. 피상적으로 알아차린다면, 여러분의 마음은 더욱 산만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현재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현재 이 순간을 살아야 합니다. 수행하는 도중에 무엇인가를 찾고 있다면, 마음은 미래에 가있을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생겨나는 그 순간에 관찰하는 것이, 이 수행의  근본적인 원리입니다.

마음집중이 약할 때, ‘명칭을 붙이는 것’은 마음챙김의 벗입니다. 만일 명칭을 붙이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대상을 놓치게 될 것입니다. 말은 필수적인 것은 아니나, 때로는 도움이 됩니다. 특히 수행을 처음 시작할 때에. 만일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명칭 붙이기를 그만 두지 마십시오.

모든 정신적·육체적 과정을 밀착해서 알아차리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것들의 참된 본질을 자각해야 합니다.


좌선

좌선을 하려고 앉아 있을 때에는, 몸의 균형을 잘 잡고 앉아 있어야 합니다.

벽이나 다른 물건에 기대어 앉지 마십시오. 기대어 앉으면,  바른 노력(正精進)이 약화되어, 졸음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높거나 압축된 방석 위에 앉아 있으면, 몸이 앞으로 구부러지게 됩니다. 이 자세도 졸음을 부릅니다. 사리풋타 존자와 목갈라나 존자는 좌선할 때, 아무 방석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매번 좌선을 하기 전에, 1시간의 걷는 수행(行禪)을 해야합니다. (집중수행기간이 아닐 때에는 사정에 따라서 행선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행선에서 좌선으로 자세를 바꾸려할 때, 마음챙김과 마음집중이 흩뜨려져서는 안됩니다.

수행을 처음 할 때에는, 초심자는 무엇을 알아차려야 할지 혼동되기도 합니다. 수행자는 복부의 일어나고 꺼지는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배가 불러올 때는 ‘일어남’, 배가 꺼질 때는 ‘사라짐’ 하고 마음속으로 알아차리라고 마하시 사야도는 가르쳤습니다.

이것은, 󰡔대념처경󰡕에서 네 요소(四大)에 대한 부분에 따른 수행법입니다. 복부의 움직임은 바람의 요소(風界)입니다.

각각의 요소는 개별적이고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의 요소(地界)는, 딱딱함과 부드러움이 그 고유한 특성입니다.

물의 요소(水界)는, 유동성과 팽창성이 그 고유한 특성입니다.

불의 요소(火界)는, 뜨거움과 차가움이 그 고유한 특성입니다.

바람의 요소(風界)는, 움직임, 지탱해 주는 힘이 그 고유한 특성입니다.


만일 수행자가 복부의 움직임에 마음을 챙겨서 자각할 때, 그는 바람의 요소의 참된 본질을 바르게 이해했다고 할 수 있으며, 자아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없앨 수 있습니다.

복부의 움직임을 느낄 수 없다면, 처음에는 손을 배 위에 올려놓아도 좋습니다.

호흡은 자연스럽게 해야 합니다. 빨리 하거나 심호흡(단전호흡)을 하지 마십시오. 숨을 빠르게 하거나 심호흡을 하면, 지치게 될 것입니다. 가능한 한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십시오.

복부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명확해지면, 알아차림의 횟수를 늘려야 합니다. ‘일어남, 일어남, 일어남’, ‘사라짐, 사라짐, 사라짐’ 하고. 움직임이 빨라지면, 보통 때처럼 알아차리면 됩니다.

수행자는, 처음에 복부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관찰하라고 지도 받았다 할지라도, 그것에 애착해서는 안 됩니다. 이 복부의 움직임은 유일한 대상이 아니라, 위빠사나 수행의 다양한 대상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소리가 들린다면, ‘들림’ 하고 알아차려야 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능한 한 많이 알아차려야 합니다. 충분히 마음 챙겨 알아차리고 난 후에라야, 수행자는 일차적인 수행의 대상(즉, 배의 움직임인 일어남-사라짐)으로 되돌아갑니다.

만일 일어남과 사라짐 사이에 틈이 생기면, 그 사이를 ‘앉음’ 또는 ‘닿음’으로 채워야 합니다.1)

좌선을 하는 동안에는 눈을 뜨지 마십시오. 눈을 뜨면, (마음이 산란해져서) 마음집중이 깨집니다.2)

1시간 동안의 좌선으로 만족하지 마십시오. 가능한 한 오랫동안 앉아 있도록 하십시오.

자세는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3)


걷기 수행(行禪)

진지하게 행선을 하십시오. 행선만을 해서, 아라한과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예로서, 부처님의 마지막 아라한 제자인 수밧다(Subhadda)존자4)를 생각해 보십시오.

행선을 할 때에는 발에 주의를 모아야 합니다. 예리한 관찰로 발의 움직임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처음에는, ‘왼발’, ‘오른발’ 하면서 한 쪽 발걸음만 알아차려야 합니다.

눈은 감지 말고 반개해서 4-5 걸음 앞을 바라보십시오.

고개는 너무 숙이지 말아야 합니다. 고개를 너무 숙이면, 곧 긴장감과 현기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발을 보지 마십시오. 마음이 산만해집니다. 발의 움직임을 따라 마음 챙길 때, 발을 너무 높이 들어서는 안 됩니다.

알아차려야 하는 대상은 점차로 증가합니다. 즉, 한 번의 걸음에서 관찰되어야 하는 현상들이 점차 증가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듦’, ‘나아감’, ‘내려놓음’의 세 단계를 따라서, 한 걸음을 관찰하는데 10분이 걸리기도 합니다. 마침내, 그 수는 더욱 증가해서, ‘의도함’, ‘듦’, ‘나아감’, ‘내려놓음’, ‘닿음’, ‘눌림’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1시간 행선을 하는 동안에, 마음은 몇 번이나 헤맬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행선을 하는 동안, 여기 저기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오랫동안 여기 저기 기웃거려 왔으며, 또 앞으로도 기웃거릴 것입니다. 만일 집중수행기간 동안에도 그렇게 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마음집중에 작별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주위를 바라보려고 하는 ‘욕구’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헤매는 눈은 수행자에게는 아주 큰 골치 아픈 문젯거리입니다.

최소한 하루에 5-6 시간씩의 좌선과 행선을 해야 합니다.


일상의 행위에 대한 마음챙김

마음챙김은 부처님의 삶의 방식입니다. 일상의 행위를 알아차리는 것은 수행자의 삶입니다. 일단, 수행자가 자신의 행위를 관찰하지 않는다면, 그는 그의 삶을 잃은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마음챙김(sati), 마음집중(samādhi), 지혜(paññā)가 없기 때문에 그는 수행자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하나하나의, 모든 일상의 행위에 대해 마음 챙겨야 합니다.

만일 일상의 행위에 대해서 마음 챙길 수 없다면, 수행의 향상은 기대하지 마십시오.

일상의 행위를 알아차리지 않기 때문에 마음챙김의 큰 공백이 생기는 것입니다. 한 순간에서 다음 순간으로 마음챙김을 지니는 지속성이 필요합니다.

수행자의 마음챙김의 기능(念根; satindriya)에는, 하루 종일 지속적이고, 끊어짐이 없는 마음챙김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끊어짐 없는 마음챙김으로부터 깊은 마음집중이 생깁니다. 깊은 마음집중이 있어야만, 수행자는, 정신적·육체적 현상의 본래적인 본질을 자각할 수 있고, 이 자각에 의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지속적이고, 끊어짐 없는 마음챙김을 지니고 있다면, 매일 매일 발견해야할, 수많은 새로운 현상들이 존재합니다.

집중수행기간 동안에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마음 챙기는 것밖에 없습니다.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마하시 사야도께서는 수행자를,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환자에 비유했습니다.

아주 천천히 움직이면, 여러분의 마음은 집중하게 됩니다. 만일 여러분이 수행을 통해서 무엇인가 성취하고자 원한다면, 천천히 움직이는 일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선풍기가 빨리 돌아갈 때, 여러분은 있는 그대로 그것을 보지 못합니다. 만일 천천히 돌아간다면, 그때는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정신적·육체적 과정을, 실제로 있는 그대로 ,명확하게 보기 위해서는 여러분은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아주 바쁘게 일을 하는 사람들 틈에 있을 때, 여러분은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말고, 아주 힘 있게 자신의 모든 정신적·육체적 행위들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말하는 것은 수행의 향상을 이루는데 크나큰 장애입니다.

5분 동안 이야기하면, 수행자의 하루 동안의 마음집중이 깨져버립니다.

읽지도 말고, 외우지도 말고, 회상하지도 마십시오. 그런 것들은 여러분의 수행의 향상에 장애입니다.


통증과 인내

통증은, 피할 수 없는 수행자의 벗입니다. 통증은 여러분을 열반으로 인도합니다.

통증은 통지 없이 여러분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당분간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친구여 제발 떠나다오’ 하면서 외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수행자는 무릎을 꿇고 앉아서, 일부러 다리의 통증을 부르기도 합니다.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의 참된 본질을 자각하기 위해서 관찰하는 것입니다. 통증은 열반에 이르는 문의 열쇠입니다.

마음집중이 잘되어 있을 때, 통증은 문제가 안 됩니다. 그것은 복부의 ‘일어남’, ‘사라짐’과 다름없는 자연적인 과정일 뿐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주의 깊게 그것을 관찰하면, 그 속으로 몰입해 들어가서, 그것의 참된 본질을 발견할 것입니다.

통증이 생기면, 즉시 알아차려야 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계속되면, 무시해버리십시오5). 지속적인 마음챙김에서 생겨난, 깊은 마음집중에 의해서 통증은 극복될 수 있습니다.

만일 걷는 동안에 강한 통증이 일어나면, 잠시 멈추고 그것을 관찰하십시오.

인내는 열반으로 인도하고, 인내하지 못함은 지옥으로 인도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자극하는 어떤 것에 대해서도 참을성을 지니십시오.

누가 세상은 즐길만하다고 말했습니까 ?


정신적·감정적 상태에 대한 알아차림

만일 여러분이 어떤 정신적 또는 감정적 상태를 알아차린다면, 아주 빠르게, 힘차게, 밀착해서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래야 알아차리는 마음이 이어지고, 강해집니다. 그리고는 생각은 저절로 멈출 것입니다.

마치 막대기로 치는 것처럼, 빠르게 생각들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생각함, 생각함, 생각함’ 또는,

    ‘졸림, 졸림, 졸림’ 또는,

    ‘행복, 행복, 행복’ 또는,

    ‘슬픔, 슬픔, 슬픔’ 


다음과 같이 천천히 알아차리지 말고.

    ‘생각함......., 생각함.......’ 또는,

    ‘졸림........, 졸림........’


만일 여러분이 헤매는 생각들을 알아차릴 수 없다면, 여러분은 마음집중을 이룰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의 마음이 여전히 헤매고 있다면, 그것은 단지, 여러분이 충분히 힘차게 알아차리지 않고 있음을 뜻할 뿐입니다. 이 능력은 필수 불가결한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생각의 내용을 알아차리고 있다면, 생각은 여전히 진행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생각 그 자체를 알아차리고 있다면, 그때, 생각은 멈출 것입니다.

생각이나 이론에 얽매여 애착하지 마십시오.

꿰뚫어 보는 앎은 깊은 마음집중과 함께 찾아옵니다. 하지만 논리적이나 철학적인 생각은 피상적인 마음집중과 함께 찾아옵니다.

마음집중에 대한 강한 열망이나 걱정은 마음을 산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분함은 보다 많은 힘을 불어넣음에 의해 극복될 수 있습니다. 명칭을 붙이며 알아차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호기심이나 기대감은, 분명히 여러분의 향상을 지연시킵니다. 만일 이것들이 생기면, 그것들과 함께 지내지 말고, 그것들에게 예리한 알아차림을 주십시오.

졸림은 아주 빠르게 반복하면서, 힘차게 알아차려야 합니다.6)

사실, 알아차리기 위한 힘은 항상 그곳에 있습니다. 문제는, 여러분이 그 힘을 사용하기를 주저한다는 점입니다. 정신 상태는 아주 중요합니다. 비관적으로 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낙관적인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자신에게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때, 모든 상황에 대해 만족하게 되고, 여러분들도 또한 덜 산만해지게 될 것입니다.

만일 어떤 수행자가 새벽 3시에 눈을 떴다면, 그는 수행을 위해 일어나야 합니다. 4시까지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바른 정신자세가 아닙니다.

만일 잠자리에서 깨어날 때, 졸리면, 벌떡 일어나서 걸어라.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다시 잠을 즐기게 될 것입니다. (집중수행에서는, 요기들의 일어나는 시간은 새벽 4시입니다.)

만일 졸음을 느낀다면, 햇빛 속을 빠르게 왕복하면서 거십시오.

인간에게는 아주 다양한 힘과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분투해야합니다. 시도하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만일 여러분이, 충분한 노력을 쏟는다면, 여러분은 네 가지 도(道)와 과(果)7)를 성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주일 동안의 수행은 단지 배우는 과정일 뿐입니다. 실제적인 수행은, 오직 그 후에 시작됩니다.

수행은 시간과 장소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말고 정진하도록 하십시오.


수행자의 다섯 기능(五根)

수행자는 강하고, 힘차며, 예리하고, 균형 있게, 이 다섯 기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믿음(信; saddhā) - 바른 이해에 바탕을 둔, 확고하고 강한 믿음.

2. 정진(精進; vīriya) -, 수행에서, 강하고 굽히지 않는 불굴의 노력.

3. 마음챙김(念; sati) - 한결같고 지속적인 마음챙김.

4. 마음집중(定; samādhi) - 깊은 마음집중.

5. 지혜(慧; paññā) - 꿰뚫어 보는 앎, 꿰뚫는 지혜.


꿰뚫어 보는 앎을 얻기 위해서, 이 다섯 기능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믿음은 지혜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정진은 마음집중과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마음집중은 어떤 기능과도 균형을 이룰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집중은, 다른 네 기능이 제 각기 목적지에 이르도록 해주는,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수행의 점검 또는 보고

수행자들은 매일, 자신의 수행에 대해서 수행 지도법사에게 보고를 해서 수행의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그 날의 수행에서 경험한 내용을 보고하고 나면, 지도법사는 수행을 고쳐주고, 더 나아간 가르침을 주기도 하며, 더욱 향상하게끔 수행자를 격려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두 사람 사이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집중수행기간에는, 지도법사에게 보고하기 위해서 각 그룹에게 서로 다른 시간대가 주어집니다.

수행자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자기에게 배당된 시간 전에 점검 받는 방에 들어가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보고 시간을 맞추는 것에 의해 수행에 방해받아서는 않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뒤에 들어와서 보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보고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수행자들이 많이 있는데 시간이 한정되어 있을 때에는 특히, 수행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사려 깊게 행위 해야 합니다.

(보고하는 것 때문에) 흥분하거나, 긴장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침착하고 마음을 열고 보고하십시오. 제대로 된 문장으로, 분명하게 들리도록 말하십시오. 말을 삼키거나 횡설수설하거나 속으로 중얼거리지 마십시오.

법문은 주의해서 듣고, 그 가르침을 똑바로, 부지런히 따라서 수행하십시오. 의심나는 점이 있으면, 질문하십시오. 질문을 받으면, 대답이 있을 것입니다. 그 외의 다른 것에 대해서 말하지 마십시오.

자신에게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더라도 자신의 경험을 보고해야 합니다.

좌선이나 행선 뒤에 바로 짧은 메모를 적어두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수행을 하는 동안 (자신의 경험을) 기억하는데 중점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마음집중을 방해할 것입니다.

보고하러 오고 가는 동안에도 마음을 챙겨야 합니다.


보고에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

During interviews try to describe:

1. 배의 일어남과 사라짐에서 알아차린 것

   What was noticed of the rising and falling movement

2. 느낌/감각 feelings/sensation

3. 생각들/관념들 imaginations/ideas

4. 일상생활에서 알아차린 것 mindfulness of daily activities


위의 내용을 하나씩 자세하게 보고할 것. 짧으면서도 핵심적인 보고를 할 것.

Describe each of these in detail. Try to be concise and to the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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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법문은 아래의 자료와 웹사이트에서 옮겼습니다.

󰡔위빠사나 수행󰡕 Vipassanā Meditation : Lectures on Insight Meditation

Venerable Sayadaw U Janakabhivamsa

Chanmyay Yeiktha Meditation Centre, Yangon, Myanmar, 1992

http://store.7p.com/chanmyay/vipassana.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