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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수행을 해야하며, 어떻게 수행해야 하나요?
  글쓴이 : 마을지기     날짜 : 06-12-10 09:27     조회 : 6915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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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무생법인을 말씀하셨습니다

전도된 의식이 실재하는 것으로 오인하고 있는 몸과 마음을 비롯한 일체의 것은

인연 따라 절로 생멸하는 무상한 그림자 같고 메아리 같은 허망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체득하고 그 앎과 하나가 되며,

마침내 그 앎마저도 사라져버리는 과정을 일러 수행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최상승의 법은 누구나 스스로 자기성찰을 통해 증득할 수 있으며

위빠사나는 부처님께서 몸소 실천증득하신 수행법입니다


위빠사나 수행은 알음알이 관념으로 하는 지견공부가 아닙니다.

신수심법을 사실 그대로 관찰하여 그 본래의 성품과 계합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사실을 그대로를 알아차림하되,

달리 또 무엇을 원하거나, 구하거나, 의심하는 마음이 없는,

알았다는 생각조차 달라붙지 않는 순수한 알아차림이 중요합니다


알아차림의 과정에서 특히 주의할 것은

알아차림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신비한 변화, 현상, 체험 등에 대해

결코 탐착하거나 머물지 말고 오직 묵묵히 알아차림만 해야합니다.

지견이나 관념의 앎이 아니어야 합니다

그 순수한 알아차림은 매 순간 끊어짐 없이 이어져야 하며

끝도 없고 완성 또한 없습니다


수행과 삶은 둘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일상의 생활이 바로 수행의 도량이며, 삶이 가장 큰 스승입니다.

허망한 몸과 마음을 나라고 오인하고 있는 한 수행은 필요하며

생활과 유리되지 않는 수행이 적절합니다

매 순간의 알아차림이 깊어져 생각으로 지은 분별과 잣대가 절로 사라져

모든 것은 지금 이대로 인체 본래 온전하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면

달리 구해야 할 방법과 단계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순수한 알아차림의 모든 과정이 그대로 합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일상에서 함이 없는 정진을 놓치지 않고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호두마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