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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문제..

글쓴이 : 임상혁 날짜 : 07-08-07 16:37 조회 : 6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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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호흡집중하는데 잠이 오지 않습니다.

1. 알아차림과 호흡집중은 뭐가 틀리나요?

2.호흡을 알아 차리는것이 알아차림인가요?

3.망상과 몸의 감각을 알아차릴때 그저 그대로 관찰하는것이 알아차림인가요?

4.일상생활에서 다른사람과 대화 도중 계속해서 마음의 움직임을 관찰 할 수 있나요?

5.예를 들어서 "제가 몇시에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면 어떻게 일상생활 하때 필요한 것을 하지요?

6.마음의 움직임을 관찰하는것인지..아니면 그 대상을 관찰 하는것인지? 예를 들어서 자동차가 보여서 저 자동차를 갖지고 싶는다는 마음을 관찰하는것인지? 아니면 자동차를 보고 있는 감각을 관찰 한는것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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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지기

07-08-08 08:22

안녕하세요.
돌아가셔서도 열심히 수행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수행이 어느 장소와 때을 가려서 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행자님처럼 가정에서도 열심히 할 수 있다면 정진하시려는
노력이 그 만큼 크다고 하겠습니다.

1, 2. 집중을 한다는 것이 어느 한 대상에 마음을 둘때 그 대상에서
마음을 떼지 않고 끊임없이 지켜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바로
대상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알아차림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흡을 집중한다는 것은 바로 호흡이 대상이 되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알아차린다고 보겠습니다.
3. 지금 사마타수행을 하고 계신다면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수행을 하다보면 느낌과 망상이 일어나며 그것을 빨리 알아차리는 것도
또한 알아차림이라고 보겠습니다. 일단 알아차렸다면 바로 대상인 호흡에 돌아
오셔야 합니다.
4. 물론 대화 도중 상대방의 말에 따라 자신의 마음이 어떤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지 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계속지켜 본다면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를 수도 있으므로 대화가 지속될 수가 없겠지요.
대화란 주고 받는 것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봅니다.
5. 수행을 한다고 해서 아무 생각을 하지 말고 살아가라는 뜻은 아닙니다.
생각을 해야할 때는 생각을 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때는 그렇게 해야 일상을
살아가지 늘 호흡에만 집중을 한다면 아예 수행에만 전념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보겠습니다. 정해진 시간에는 반드시 수행을 하시고 남는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린 걸로 압니다.
6. 질문이 분명하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촛불을 보고 있을때 붉은 불꽃을 본다면 그것은 불꽃이 대상이라고
할 수 있겠고, 뜨겁다는 느낌을 본다면 그것은 느낌이 대상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먼저 그 대상을 정확히 아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보겠습니다. 물론 그 대상을 보고 있는 마음을 또한 지켜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때는 이미 대상이 마음으로 바뀐상태가 되었다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 계신 수행이 사마타라면 호흡을 보는 것에 더 집중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다고 하셨는데 수행을 하다보면 많은 현상들이 일어나는데
특히 집중력이 향상되면 의식이 맑아져서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잠을 잘수 있게 됩니다.
많은 생각은 오히려 수행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더욱 열심히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날 되십시요.

안녕하세요.
돌아가셔서도 열심히 수행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수행이 어느 장소와 때을 가려서 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행자님처럼 가정에서도 열심히 할 수 있다면 정진하시려는
노력이 그 만큼 크다고 하겠습니다.

1, 2. 집중을 한다는 것이 어느 한 대상에 마음을 둘때 그 대상에서
마음을 떼지 않고 끊임없이 지켜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바로 
대상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알아차림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호흡을 집중한다는 것은 바로 호흡이 대상이 되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알아차린다고 보겠습니다.
3. 지금 사마타수행을 하고 계신다면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수행을 하다보면 느낌과 망상이 일어나며 그것을 빨리 알아차리는 것도
또한 알아차림이라고 보겠습니다.  일단 알아차렸다면 바로 대상인 호흡에 돌아 
오셔야 합니다.
4. 물론 대화 도중 상대방의 말에 따라 자신의 마음이 어떤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지 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계속지켜 본다면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를 수도 있으므로 대화가 지속될 수가 없겠지요.
대화란 주고 받는 것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봅니다.
5. 수행을 한다고 해서 아무 생각을 하지 말고 살아가라는 뜻은 아닙니다.
생각을 해야할 때는 생각을 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때는 그렇게 해야 일상을
살아가지 늘 호흡에만 집중을 한다면 아예 수행에만 전념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보겠습니다.  정해진 시간에는 반드시 수행을 하시고 남는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린 걸로 압니다.
6. 질문이 분명하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촛불을 보고 있을때 붉은 불꽃을 본다면 그것은 불꽃이 대상이라고
할 수 있겠고, 뜨겁다는 느낌을 본다면 그것은 느낌이 대상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먼저 그 대상을 정확히 아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보겠습니다.  물론 그 대상을 보고 있는 마음을 또한 지켜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때는 이미 대상이 마음으로 바뀐상태가 되었다고 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 계신 수행이 사마타라면 호흡을 보는 것에 더 집중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다고 하셨는데 수행을 하다보면 많은 현상들이 일어나는데
특히 집중력이 향상되면 의식이 맑아져서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잠을 잘수 있게 됩니다.
많은 생각은 오히려 수행에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더욱 열심히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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