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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대학(학장: 혜원)은 2007년 4월 17일 (사)호두마을(지도법사 능혜)과 산학협동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3월 17일 안국선원(선원장 수불)과의 산학협동교육 협약체결에 이은 두 번째로 보다 동국대 불교대학생들에게는 내실 있는 선교겸수의 길이 될 예정이다.
동국대 불교대 학생 중 선포교사ㆍ선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원하는 학생은 소정의 연수수당을 받고, 1주 40시간을 원칙으로 1개월에서 3개월 이상 호두마을에서 수행하게 된다. 호두마을은 연수생의 현장연수 후 평가내용 및 출석 등을 학교에 통보한다. 연수 후에는 호두마을에서 통보된 수행실적 및 출석상황 등을 평가해 전문 3학점을 부여한다.
종호 스님(선학전공 주임교수)은 “선 심리상담사와 선포교사의 자질향상을 위해 수행 전문선원인 호두마을에 학생들을 파견키로 했다. 동국대 학생들에게 부족한 실수행 부분의 해소를 위해 선수행 연수 등에 적극적인 지원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