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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방법

위빠사나의 주된 수행방법은 '걷는 수행(行禪)'과 '앉아서 하는 수행(坐禪)'이며, 이 두 가지 수행방법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현재 일어나는 모든 것을 바로 알아차림(觀)해야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끊임없는 알아차림의 노력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수행입니다.

일반적으로 행선을 먼저 하여 알아차리는 힘, 관찰하는 힘을 강하게 한 뒤에 좌선을 하며, 행선과 좌선의 시간 비율은 같게 하는 것이 균형 있고 조화로운 수행이 됩니다.

 

행  선

편안하고 이완된 마음과 바른 자세로 아주 천천히 걸으면서 모든 마음을 발에  집중하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걷는 동작에서 일어나는 모든 감각과 현상, 마음들을 낱낱이 관찰하여 알아차림 합니다.

집중하여 세밀하게 알아차림 할 수 있도록 시야는 최대한 좁히고 적당한 거리(10-20미터)를 편안히 이완된 상태로 천천히 왕복하면서 걷습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관찰하려 하지 말고 동작을 나누어 점진적으로 알아차림의 집중력을 향상시킵니다.

행선 도중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모든 생각과 몸의 느낌들도 생겨나는 즉시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알아차림만 하고 마음은 항상 발에 집중합니다.

 

좌   선

편하고 바른 자세로 앉아 마음을 복부에서 느껴지는 호흡에 집중하여 호흡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세밀히 알아차림 합니다  

앉는 자세는 반가부좌, 결가부좌, 평좌, 양반좌 등 상관없이 집중관찰하기 가장 용이한 바른 자세를 스스로 선택하여 앉으면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허리를 바르게 펴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고 호흡은 자연스럽게 해야 합니다. 의도적인 호흡은 오히려 수행에 방해가 됩니다.

자연스러운 호흡에 동반되는 복부(배)의 움직임에 마음을 집중합니다.

들숨에 따라 복부가 불러오면, ‘일어남’ 날숨에 따라 복부가 꺼지면, ‘사라짐’ 하면서 매 순간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알아차림 합니다.

복부의 일어남과 사라짐에 수반되어 생겨나는 감각들을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세밀하고 주의 깊게 일어나는 즉시 바로 알아차림하되 해석하거나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복부의 일어남·사라짐에 마음집중하고 알아차리는 도중에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모든 생각과 몸의 느낌들도 생겨나는 즉시 바로 알아차림 하고 다시 호흡에 집중합니다.

기대하거나 바라는 마음 없이 관찰하되 어떤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지 않은 순수한 알아차림만을 합니다.

 

좌선과 행선 시 중점사항

좌선시 호흡에 집중하는 것은 호흡은 언제 어디서나 없어지지 않으며 알아차리기 가장 쉬운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호흡을 관찰할 때 주의할 점은 호흡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애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 관찰해야 합니다

호흡을 관찰할 때에는 호흡 그 자체이어야 하며 호흡 외는 아무것도 없어야 합니다. 다만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움직임에 따라 바람의 요소가 팽창하고 꺼지는 것을 보아야 하며 배라던가 몸이라는 생각이 없어야 합니다

개념을 갖거나 육체적인 작용과 느낌을 관찰대상으로 삼아서는 수행의 성과가 없습니다.

오직 현재 일어나는 현상의 실제를 알아차려야 한다.

행선의 경우는 관찰의 대상이 발바닥으로 옮겨 갑니다. 발바닥에 집중하여 관찰하면 존재의 개념이 사라지고 무상을 체험하게 되며 집착을 없앨 수 있고 무아를 실감 하게 됩니다.

발바닥에 마음을 집중하여 행동을 일으키는 의도가 일어나는 순간을 포착하여 알아차려야 합니다.

관찰을 할 때 오직 관찰만이 있고 그 행위자는 없어야 합니다. 관찰을 계속하다보면 모든 것이 매 순간 생겼다가 덧없이 사라지는 것을 알아차리기 때문에 모든 대상이 무상함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집착이 없어지고 업이 개선되며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